실험 배경 :
한국형 사과 나무의 서식환경을 확인하기 위한 이전 실험 ( #000-0011-00-01 )과 동일한 방법으로 덩굴 장미와 인동 덩굴에 대해서도 발아 온도와 습도, 그리고 적정한 서식환경을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실험을 진행하기에 앞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 지난 실험에서 발견된 특이사항중 하나로 '노화가 2배 빠르게 진행되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번에 진행하는 실험에 앞서 간단한 사전실험을 해보니 다른 식물종에게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통제되지 않은 변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몇가지 간단한 테스트(숨겨진 방사능 수치인 SLOP 옵션을 OFF)를 통하여 원인을 파악해보려 하였으나 결국 해당 현상의 원인은 알 수 없었다. 이번 실험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겠지만 실험의 목적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되기에 무시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실험과 실험 대상 종만 다를 뿐 실험의 목적이나 실험 환경의 공통성을 감안하여 지난 실험과 차이가 있는 일부 세팅 정보와 간단한 결과만 기록한다.
실험 개요 : 덩굴 장미, 인동 덩굴의 서식 환경 조사
실험 상세 : 8단계의 온도와 습도를 조합하여 구역을 64개(8x8)로 나눈 후 씨앗을 뿌려 생태 확인
실험 방법 :
1. 종 : 식물종 - 덩굴 장미 1600 개 ( SN : Rambling Rose ), 인동 덩굴 1600 개 ( SN : Honeysuckle )
2. 시간 : 8틱/16일/년











실험 기간 : 식물 종별 각 25년
기대 결과 : 온도, 습도 조합에 따른 구역별로 대상 식물종의 발아 상태가 명확하게 구별될 것이다.
실험 결과 :
인동 덩굴 : 64개 구역중 64개 모든 구역에서 씨앗이 발아하였고, 42개 구역에서 장기간 생존하였다.
덩굴 장미 : 64개 구역중 36개 구역에서 씨앗이 발아하였고, 발아한 개체 모두 장기간 생존하였다.
결과 상세 :
1. 인동 덩굴은 64개 모든 구역에서 성공적으로 발아가 이루어졌다.
- 모든 단계의 습도, 온도에서 발아하였다.
- 온도 1 단계 구역의 인동 덩굴들은 발아 이후 Food 게이지가 계속 감소하기만 하였다.
- 약 1년 만에 온도 1 단계 구역의 모든 인동덩굴이 사망하였다. 사망원인은 양분 (Food) 부족이었다.
- 약 6년 만에 습도 1~2단계 구역의 모든 인동덩굴이 사망하였다. 사망원인은 수분 (Warter) 부족이었다.
- 6년내 사망한 개체를 제외한 나머지 구역의 개체들은 정해진 실험기간 25년 동안 생존하였다.
- 25년 동안 한계 수명의 약 30%에 도달하였다.
2. 덩굴장미는 64개 구역중 36개 구역에서 성공적으로 발아가 이루어졌다.
- 발아에 성공한 최소 습도는 3단계 이상이다.
- 발아에 성공한 최소 온도는 3단계 이상이다.
- 발아에 성공한 36개 구역의 모든 개체가 정해진 실험기간 25년 동안 생존하였다.
- 25년 동안 한계 수명의 약 40%에 도달하였다.
3. 사전에 언급한 비정상적인 노화 현상 이외에 특이사항이 없었다.







결과 분석 :
1. 인동 덩굴과 덩굴 장미의 서식에 필요한 최적의 습도와 온도
- 인동 덩굴은 습도 3단계 이상, 온도 2단계 이상의 환경에서 이상 없이 생존할 것이다.
- 덩굴 장미는 습도 3단계 이상, 온도 3단계 이상의 환경에서 이상 없이 생존할 것이다.
- 습도, 온도, 토양 조건이 갖춰진 인동 덩굴의 한계 수명은 약 83년 정도로 예상된다.
- 습도, 온도, 토양 조건이 갖춰진 덩굴 장미의 한계 수명은 약 62년 정도로 예상된다.
2. 인동 덩굴의 발아 이후 특정 온도대에서 영양 부족 현상이 발생한 이유
- 일정 온도 단계 이하에서는 Food 게이지가 유지되지 못 하고 급격하게 하락하는데, 이는 실제 식물과 비유하였을 때 햇빛이 부족하여 충분한 광합성을 하지 못 하는 현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 게임의 기후 환경 옵션 (Climate)을 통해 계절에 따른 온도 변화를 적용하면 여름에 온도가 상승하고 겨울에 하락하는 방식으로 현실의 일조량의 변화와 광합성 정도를 시뮬레이션하는 것 같다.
- 온도 변화가 전혀 없는 실험 환경과 달리 계절에 따라 온도가 변화하는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인동 덩굴의 Food 수치가 버티는 기간 만큼 일시적으로 1단계 온도에서 생존하고 기온이 상승하면 다시 Food 수치가 회복되는 방식으로 장기간 생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위와 같은 논리는 특정 습도에서 발아하였으나 장기 생존은 할 수 없는 개체들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 가능할 것이다.
차후 계획 :
1. 특정 온도 / 습도에서 양분, 수분 수치 하락이 발생할 때 각 요인들의 상관관계 파악
- 발아 이후의 식물에 대한 적정 온도/습도는 어떤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가?
- 식물의 양분, 수분 수치의 최대치 (내구도)는 어떤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가?
- 온도/습도가 맞지 않을 때 양분, 수분의 하락 정도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2. 관련 실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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